가온소프트랩, DB손해보험 'e트래블 시스템' 성공적으로 구축

가온소프트랩(대표 서보성)은 DB손해보험의 'e트래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Internet Explorer(IE) 환경에 종속된 서비스를 HTML5 기반으로 전환하고, 현대적인 UX/UI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크로스 브라우저 지원 강화다. 약 10년전 구축된 IE에서만 제공되던 서비스를 HTML5 기반으로 표준화해 Chrome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영업 관리 환경이 조성됐다. 

UI/UX 측면에서는 DB손해보험 대표 사이트의 Tone & Manner를 승계해 그룹 사이트와의 통일성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컴포넌트 구성으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특히, 사용자 활동 모니터링을 위한 'E-Travel Admin'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함으로써,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사용 빈도가 낮았던 주요 기능을 정상화하고, UX를 고려한 화면 배치 및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 되면서, 사용자들이 기존 시스템에 익숙함을 유지하면서도 더 편리하게 디지털 영업 관리 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가온소프트랩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DB손해보험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HTML5 기반의 표준화 작업은 향후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시스템 확장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가온소프트랩 서보성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고객사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DB손해보험의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온소프트랩은 제조,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SI 사업을 넘어, 금융권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